만화 및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프리저 군 정리

or 캣슈 2021. 8. 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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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캣슈의 분석글 제 3탄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내용은 드래곤볼에서 가장 유명한 악당인 '프리저'와 그의 부하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프리저 군

프리저 군은 드래곤볼의 외계 종족 프리저가 여러 행성들을 침략하고 그 행성의 민족 중 우수한 실력을 가진 인재들만 모아 만들어진 프리더 전용 군대입니다. 원래는 프리저의 아버지 '콜드 대왕'이 이끄는 군대였지만 아들인 프리저에게 물려주고 은퇴 했으며, 이후 프리저가 많은 인재들을 스카우트해 더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야채 < 과일 < 유제품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토리야마식 네이밍 센스가 돋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ㅋㅋ 그럼 계속해서 소속 인물들을 알아봅시다.

 

 

프리저 무리

보스인 프리저와 프리저 옆에 딱 붙어서 프리저를 지키는(?) 자봉과 도도리아다. 심심할 때 프리저가 한 번씩 나서주고 왠만한 경우엔 더 강한 애들 필요없이 자봉과 도도리아 선에서 모든 일이 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부하들과 무적의 두목 조합이었으며, 모두가 두려움에 떨어 아무도 건들지 못했지만 겁없는 사이어인들이 제대로 개기는 바람에 셋 다 추풍낙옆처럼 우수수 몰락 당해 버린다.

 

프리저

프리저 군의 우두머리이자 우주 최고의 돌연변이로 종족 이름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심지어 전우주에서 매우 드물다는 변신도 할 수 있는 희귀종. 골든 프리저를 제외하면 본래 총 4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데 변신을 거듭할수록 강해진다는 설정이다. 정확히는 자신의 본래 힘을 컨트롤하기 힘들어 본모습을 봉인해두고 다닌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하지만 그렇게 꽁꽁 싸매고 다니는 모습의 전투력 또한 53만으로 이미 전 우주 모든 이들의 전투력을 초월한 희대의 사기캐다.

 

자봉

도도리아와 함께 프리저의 최측근이며 전투력 또한 기뉴 특전대를 제외하면 당시 프리저 부하 중 최강이다. 프리저와 마찬가지로 변신 능력또한 가지고 있으며 실질적인 프리저의 오른팔. 변신한 후 프리저를 배반한 베지터를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결국 치료를 해서 한 층 더 강해진 베지터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놓이자 프리저를 배신하면서 까지 목숨을 구걸해 보지만 자비없는 베지터에게 그대로 최후를 맞이한다.

 

도도리아

자봉과 함께 프리저의 최측근 자리를 가지고 차지하고 있었다. 엄청난 맷집과 파워를 가진 캐릭터이며 실제로 대부분의 일들을 프리저가 도도리아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프리저에 대한 신뢰성을 증명했다. 과격한 모습으로 수 많은 악행을 저질러 왔으나 결국엔 나메크성에서 자기 보다 더 강해진 베지터 에게 제대로 반항도 못해보고 허무하게 죽어버리고 만다. 그래도 자봉과는 달리 끝까지 프리저에게 충성을 바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뉴 특전대

프사장님이 아끼는 프리저 전용 파워레인저. 이상한 행동을 자주하지만 굉장히 강력한 애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우리의 주인공 오공이 나오기 전까진 프리저를 제외하면 이들과 대적할 수 있는 존재는 우주에서 없었던 듯 하다. 프리저의 이름 유래가 냉장고인데 얘들의 이름 유래는 '유제품'이니 냉장고에 유제품을 보관한다는 뜻에서 나온 이름들인 것 같다.

 

 

기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뉴 특전대의 대장이자 프리저 부하 중에서 일단은 가장 강하다. 상대의 전력과 역량을 분석하는 게 특기이며, 다른 기뉴 특전대 멤버들이 저번에도 재미있는 부분이나 강력한 상대를 가져갔다며 따지는 것으로 보아 이쪽은 프리저와 다르게 자신이 직접 전투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그 외에 춤과 포즈에 관심이 많은데 프리저 및 다른 우주인들 한테도 딱히 호평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그냥 자기가 미칠정도로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비장의 기술은 '바디 체인지'로 말그대로 자신과 상대의 몸을 바꿔버린다. 기뉴의 말로 예측해 보면 전투력도 고스란히 바뀌는 듯 하다. 다만 하필 체인지 한 상대가 기본 전투력으로 싸우는 게 아닌 기를 다루어서 싸우는 손오공이어서 크게 낭패만 보았었다. 특히 오공의 큰 전투력에 한몫한 것은 '계왕권' 때문인데, 이 기술은 직접 개발하고 오공에게 전수해 준 북쪽계왕도 못쓰는 사실상 전 우주에서 손오공만 사용할 줄 아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크게 전투력을 부풀려 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오반과 크리링에게 당한다. 그 와중에 베지터 몸을 갖겠다고 조금 더 개겨보긴 했지만 오공의 방해로 결국 개구리와 몸이 바뀌고 도망간다. 기뉴 특전대 중에선 그래도 유일하게 생존한 녀석이었으나 후속작 드래곤볼 슈퍼에서 끝내 베지터에게 박살나고 죽는다.

 

여담으로 첫 등장한 저 몸조차 본래 기뉴의 몸이 아니라고 인터뷰에서 밝혀졌는데 아마 저 몸을 가지고 있던 존재가 프리저와 콜드를 제외하고 우주에서 가장 강했던 인물인데 기뉴에게 먹힌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기뉴가 우주에서 콜드와 프리저 다음으로 강한 존재가 된 것이라면 아다리가 들어맞는다. 아니면 순수하게 자기가 혼자 역량을 키워서 전투력을 높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상행동을 하는 기뉴

 

 

리쿰

기뉴 특전대의 멤버 중 하나. 기뉴 특전대 중에선 가장 우람한 맷집과 파워를 보여주었다. 이를 몰아 말 그대로 베지터를 가지고 놀지만 주인공 손오공이 등장하자마자 단 한 방에 당한다. 그래도 기뉴를 제외하곤 가장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줘서 유종의 미는 거뒀다는 게 위로라면 위로. 오공에게 한 방에 쓰러진 채 목숨만 붙어있었으나 베지터의 기공포를 맞고 바로 사망. 이 때 기공포 맞고 죽었으니 시체는 가루가 되었어야 정상이지만 왠지 나중에 오반이 현장을 지나갈 때 시체가 나온다? 단순히 애니팀의 실수거나 아니면 기공포 맞고 죽기는 했으나 시체는 안 타버린 듯.

 

 

바타

이름의 유래는 유제품 버터. 바터라고도 불리고 버터라고도 불린다. 일본에선 버터라고 불리는데 발음이 '버'와 '바' 사이다. 어짜피 둘다 맞으니 괜히 진심담지 말자. 암튼 기뉴 특전대에서 푸르댕댕하고 키가 제일 큰 놈이 버터다. 다른 이들의 말을 유추해 보면 우주에서 가장 빠르다고 한다. 프리저와 기뉴가 더 빨라보이긴 하는데 그냥 그렇다니 받아드리자. 애초에 이 만화 작가는 이런 쓰잘데기 없는 설정따윈 이미 기억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많이 띄워는 줬는데 정작 본편에선 드래곤볼을 초스피드로 받아온 것 외엔 아무런 활약도 못해보고 나중에 오공에게 당해 바닥에 패대기 쳐진다. 그래도 리쿰과는 달리 3방에 쓰러지는데 어차피 오공이 적당히 힘조절 했을테니 이것만 가지고 바터가 리쿰보다 강하다고 판정지을 순 없다. 결국 패대기 쳐진 버터를 베지터가 확실히 숨을 끊으며 이승과 이별한다.

 

 

지스

기뉴특전대의 붉은 마그마이자 자칭 특전대 기뉴 다음가는 2인자. 이상한 녀석들이 많은 특전대 가운데 그나마 정상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나마 드래곤볼을 받아오는 활약이라도 있는 바터와 달리 얘는 보여준 활약이 하나도 없지만 비중은 꽤 오래 살아남아서 다른 애들에 비해 좀 있는 편이다. 다만 이것도 자기 실력으로 명예롭게 싸워서 생긴 비중이 아니라 기뉴를 제외한 특전대 애들이 모두 당하자 도망을 쳤고 기뉴 옆에 붙어다녔기 때문에 생존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니 저러니 참 불쌍한 캐릭터다. 하지만 지스도 기뉴특전대 멤버인 만큼 우주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였으니 사실 엄청난 실력자이다. 다만 상대가 주인공과 주인공의 라이벌이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 것 뿐이다.

 

 

굴드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특전대 내에선 아마 서포터 비슷하게 활약했던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요구르트. 이제까지 등장했던 초능력 캐릭터들(블루 장군, 차오즈)은 대체로 전투력 차이가 심하면 허접한(?) 기술로 전락해 버리는 초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이쪽은 확실하게 자기보다 월등히 강한 상대한테도 초능력이 제대로 먹힌다. 현재까지 잔재주 안 부리고 오로지 초능력만으로 자기보다 강력한 상대에게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는 (기뉴의 바디 체인지를 제외하면) 굴드가 유일하다. 하지만 자체 전투력이 꽤 심각하게 낮아서 본체가 노려지면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개인전 말고 뒤에서 초능력으로 서포트 해가면서 다른 멤버들이 공격했다면 주인공 무리를 10초 내에 정리가 가능했으나 괜히 재미보겠다고 질질 끌다가 다같이 몰락해 버린 셈.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특전대에 배정된 듯 하다.

 

 

보뉴 (탈퇴)

이 외에도 보뉴라는 여성 멤버가 있었는데 특전대 포즈가 너무 쪽팔려서 자진 탈퇴했다고 한다. 알려진 건 거의 없으나 일단 특전대 멤버이니 만큼 상당히 강하지 않았을까 싶다.

 

 

프리저의 부하들

말 그대로 프리저의 부하들이며, 위에 애들과는 달리 돋보이는 특징은 없다. 여기서도 전투력이 뛰어난 우수한 부하와 전투력도 별볼일 없고 여럿이서 몰려다니는 부하들로 나뉜다. 전자는 간부 쯤에 속하고, 후자는 그냥 잡몹 혹은 쩌리들. 이름의 유래는 대부분 과일에서 따왔다.

 

큐이

대표적인 프리저의 우수한 부하이자 프리저를 배반한 베지터의 첫 희생양. 자봉의 말로 예측해보면 이제까지 계속 베지터와 라이벌이었다고 하며 서로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한다. 분명 우주에서 실력자는 맞으나 베지터에게 순식간에 죽고 등장 끝.

 

 

아플

프리저 군단의 잡몹 중에선 그나마 이름이 있는 녀석이다. 작중에서 자봉이 반죽여 놓은 베지터를 심문하기 위해 베지터를 치료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베지터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회복되는 바람에 그냥 그 자리에 있었단 이유로 억울하게 죽어버린 캐릭터다.

 

 

아보 & 카도

드래곤볼 40주년 기념판에 나온 애들. 둘이 합체할 수 있으며 그 전투력은 기본 상태의 프리저와 비슷하다고 한다. 진지한 캐릭터들은 아니고 그냥 재미로 나온 애들이다.

 

 

소르베

프리저가 죽고 프리저 군대를 지도함과 동시에 다시 일으켜 세운 프리저 군대에 상당한 충성을 보인 인물이다. 작중에서 계속 얼빠진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프리저가 없는 군대를 혼자 이끌어 나간 걸 보면 지도자로서의 역량은 높은 편인듯 보인다.

 

 

타고마

소르베, 시사미와 함께 프리저 사후 군대의 간부였다. 기뉴에게 몸을 뺏기고 기뉴가 육체와 함께 하늘로 승천하면서 타고마는 개구리 신세로 살아가게 된다. 극장판에선 프리저에게 죽는데 죽기 전에 유언이 "소르베님!"이다. 묘하게 도도리아와 겹치는 장면.

 

 

시사미

소르베와 타고마 옆에 딱 붙어서 다니던 놈으로 실력은 꽤 있는 편이나 비중은 별로 없었다.

 

 

치라이

프리저 군대의 여성 멤버로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꽤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레모

프리저가 죽은 후에도 계속 군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치라이와 마찬가지로 전투력은 별볼일 없다.

 

 

키코노

프리저 군 소속 과학자. 프리저 군단이 자주 입고 있는 갑옷과 스카우터를 개발한 인물이다. 대부분 과학자가 그렇듯 전투력은 높지 않다.

 

베리블루

프리저 옆에서 엄마구실을 해주는 노파로 프리저가 한참 활동했던 당시에도 상당히 특별대우를 받은 듯 보인다.

 

 

사이어인

난폭하고 잔인하면서도 전투력도 출중한 프리저에겐 이용해 먹기 딱 좋은 일 잘하는 전형적인 노예들이다. 이름의 유래들은 대부분 야채. 전투력이 굉장히 뛰어난 종족이라 프리저도 처음엔 잘 이용해 먹다가 베지터 같이 천재적인 전사가 늘어나고 수가 점점 많아지자 반항을 두려워한 프리저는 사이어인을 스스로 전멸 시킨다. 다만 살아남은 사이어인들도 몇몇 있으니 완전한 전멸은 아니고, 특히 베지터 같은 경우에는 도도리아가 한 말에 의하면 프리저가 능력을 알아보고 의도적으로 살렸었던 것으로 보인다.

 

 

베지터

모든 능력이 다른 사이어인들을 압도하는 사이어인의 왕자. 브로리 같은 아싸들을 제외하면 성격, 지휘, 실력 모든 면에서 가장 슈퍼 사이어인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중간에 사이어인이 프리저의 노예로 전락하지 않았더라면 꾸준히 사이어인 사회의 왕자로서 성장하며 정말로 우주 최강의 전사가 되었을 지도 몰랐으나 프리저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셈이 되어버렸다.

 

사실 베지터는 프리저 군 몰락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었다. 일단 스스로가 프리저 군을 배신하고 프리저에게 반기를 들었다. 오공이 프리저 군대 멤버를 직접 처리했던 애들은 리쿰, 바터, 프리저 셋 뿐이었으며 그마저도 살려줬으나 프리저를 제외하곤 베지터가 전부 죽여버렸다. 일단 베지터가 프리저 부하들을 죽인 수만 봐도 압도적인데 재배맨과 내퍼는 자기 부하였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나메크성에서 큐이, 도도리아, 아플, 자봉, 굴드, 리쿰, 바터, 지스 등 실력자들을 대부분 섬멸 시켰다. 얼마나 프리저 한테 쌓인게 많았으면 절대로 봐주지 않고 모조리 죽여버렸다.

 

팬들에게 불리는 별명으로는 '3분지터'가 유명하다. 일명 컵라면 타이머. 처음 3분 안에 베지터를 제압시킨 인물은 자봉이었으나 이 별명이 본격적으로 붙기 시작한 시점은 기뉴특전대의 리쿰과 극장판 메탈 쿠우라 편 때로 멋있게 등장하면서 혹은 깝치다 3분안에 상대에게 제압 당하는게 유독 베지터에게 너무나도 많이 나오는 패턴이라 유명해졌다.

 

 

내퍼

베지터를 졸졸 따라다니던 사이어인. 전투력은 프리저 군단에서 보면 약하지만 당시 베지터랑 지구에 쳐들어 왔을 때는 야무치, 차오즈, 천진반, 피콜로 까지 골로 보내 버릴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근데 사실 야무치는 재배맨이 죽인 거고, 차오즈랑 천진반도 스스로 선택해서 희생한 거였기 때문에 정직하게 힘으로 보내 버린 건 피콜로 한 명 뿐이다. 이 마저도 오반을 지키려다 피콜로가 대신 죽은 것. 살짝 거품이 끼긴 했으나 손오공 한테 관광 당하기 전 까진 그 멤버들로 내퍼를 쓰러뜨리는 것은 절대 불가능인 건 사실이다. 사이어인 3인큐에선 그나마 가장 동족을 생각하는 캐릭터 였으나 냉혹한 베지터에게 배신자에게 쓰러졌다는 이유 만으로 살해 당하는 불쌍한 녀석.

 

 

라데츠

무려 주인공인 손오공의 형이지만 실상은 쩌리인 녀석. 그래도 첫 등장 당시에 지구에서 라데츠를 이길 수 있는 전사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 당시 지구최강이라 불리던 손오공이랑 피콜로가 힘을 합쳐 겨우 쓰러뜨릴 정도로 그 때는 엄청난 강적. 피콜로 비장의 기술인 마관광살포로 겨우 쓰러뜨린데다 동생이 스스로 희생함으로서 동생과 함께 나란히 저세상으로 간다. 라데츠는 스카우터로 통신을 해 베지터와 내퍼에게 자신들이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자기가 드래곤볼로 살아날 것이라 굳게 믿고 가지만 정작 드래곤볼은 동생인 손오공을 살리는데 쓰이고 베지터와 내퍼가 드래곤볼을 모은다 치더라도 베지터 성격상 라데츠가 되살아날 가능성 따윈 없다.

 

 

타레스

오공이랑 비슷하게 생긴 하급전사 사이어인으로 극장판에만 나오는 패러렐 월드 캐릭터다. 실력은 하급전사 치고는 높은 편이었는데 심지어 초엘리트 전사만 만들 수 있다는 인공 달 까지 만들 수 있다. 정사 캐릭터는 아니고 그냥 극장판 보스로 간 캐릭터지만 오공 블랙과 비슷한 맥락인 어두운 모습의 오공의 원조격 캐릭터 인지라 인기가 많다.

 

 

버독

손오공(과 라데츠)의 아버지. 프리저의 부하로 있었으나 프리저가 행성 베지터와 함께 사이어인들을 전멸시키려 한다는 계획을 알고 사이어인들을 이끌어 프리저에게 대항하려 했으나 아무도 버독의 말을 믿지 않아 결국 혼자 프리저에게 대항한다. 많은 프리저의 부하들을 물리치고 프리저 마저 이길 것 처럼 보였으나 프리저와의 실력차이가 너무 압도적이라 결국 행성 베지터와 같은 운명을 맞으며 죽는다.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는 슈퍼 사이어인으로 각성해서 프리저의 선조인 칠드를 물리친다.

 

 

베지터왕

사이어인들의 왕이자 베지터의 아버지. 프리저의 배신을 눈치채고 프리저에게 반기를 든 버독과는 다르게 원래부터 프리저가 마음에 안 들었는 지 부하들을 이끌고 다짜고짜 프리저에게 덤비지만 프리저에게 한 방에 죽는다. 덤으로 부하들도 프리저 광선 한 방으로 전멸.

 

베지터왕의 최후

 

 

프리저 혈통인 애들

작중 비중있거나 프리저와 친척이나 가까운 관계인 애들을 설명한다.

 

 

콜드 대왕

프리저의 아버지. 프리저 종족의 돌연변이로 프리저가 이상할 정도로 엄청난 전투력을 타고난 원인은 얘 부터 인 것 같다. 손오공에게 당한 프리저를 메카 프리저로 개조하며 프리저와 함께 지구로 쳐들어 오는 등장은 화려 했으나 프리저가 미래에서 온 슈퍼 사이어인 트랭크스 한테 당하고 자기도 결국 당할 위기에 놓이자 치졸하게 목숨을 구걸하다 결국 프리저 곁으로 따라간다.

 

콜드에 대한 의문점 1: 변신 가능?

등장은 매우 적지만 의문점이 많이 제기되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변신할 수 있는 지 여부인데 이 부분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이 거의 없어 확실하진 않지만 여러 정황상 아쉽게도(?) 변신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심플하게 작중에서도 변신 능력은 보여주지 않았고, 자봉과 베지터의 말로 추정해 보면 변신 능력이 있는 우주인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듯 하다. 만약 콜드와 프리저 종족들 모두가 변신이 가능했다면 기타 프리저 부하들과 베지터 또한 모를리가 없을테니 말이다. 거기다 저기서 더 변신이 가능하다면 저 모습은 프리저의 2단계 형태와 동일한 형태로 보이니 변신을 두 번이나 더 할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미 트랭크스 따윈 가뿐히 이기고 인조인간 조차 아득히 넘는 거의 셀급의 최강 캐릭터가 된다는 말이 된다. 물론 1단계 변신도 있고, 변신을 해도 전투력이 별로 안 오를 수도 있거나 할 수도 있어서 진실은 작가밖에 모르겠지만.

 

콜드에 대한 의문점 2: 프리저 보다 강한가?

두 번째로 프리저 vs 콜드 대왕 누가 더 강하냐는 의문인데 이것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프리저 쪽이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 프리저가 콜드 앞에서 직접 자기가 우주최강이라 말한 장면도 있고(물론 콜드를 제외 했거나 자기와 아버지 까지 함께 있으니 최강이라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프리저가 두 번째 변신(에일리언 같이 생긴 모습)을 했을 때 이 모습을 남에게 보여준 적은 너희들이 처음이었다 라고 말했었는데 이 말은 누군가에게 첫 번째 변신은 보여준 적이 있다 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미 평상시 전투력이 53만인데 프리저와 대적할 자는 없었을 테고, 프리저 다음으로 강한 기뉴의 전투력은 12만 수준이었다. 그렇다면 프리저는 딱히 변신할 이유도 없는데 변신 했다는 뜻. 콜드와 수련 목적으로 겨뤄보기 위해 변신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즉 콜드는 프리저 최종 변신은 커녕 1단계 변신과 비교해야 할 수준. 그래서 1단계 변신한 프리저와 모습을 비슷하게 구상 했을 수도 있고. 하지만 이것도 추측일 뿐 지구에 콜드가 쳐들어 왔을 때 크리링과 오반이 프리저와 비슷한 급의 기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그냥 진짜로 기뉴보다 강한 상대가 나와서 프리저가 직접 변신하고 싸웠을 수도..? 게다가 콜드가 프리저가 최종 모습으로 당해 있는 걸 발견 했을 때 단 번에 알아 본 것을 보면 이미 프리저 최종 형태를 알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냥 프리저가 3단계 모습만 건너뛰고 콜드에게 보여 줬거나 프리저를 낳았을 때(...) 이미 최종 형태로 태어나서 알고 있는 지도 모른다.

 

 

아무튼 콜드는 변신이 가능한 지, 프리저 보다 강한 지에 따라 그저 불쌍한 단역이었는 지, 진짜 우주 최강이었는 지가 결정된다.

 

 

쿠우라

프리저의 형으로 정사엔 없고 극장판에만 존재하는 캐릭터. 프리저의 형이라는 위치와 특유의 카리스마 덕에 인기가 매우 좋다. 전투력은 프리저 보다 당연히 높게 잡혀있고 콜드 보다도 높을 듯 하다. 일단 쿠우라는 그 드문 프리저식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극장판 분량 사정상 1~3 형태 까지는 존재 한다고 본인 입으로만 언급하고 최종 형태만 보여 주었다. 하지만 프리저에겐 최종 형태가 쿠우라에겐 아닌 것이 포인트, 프리저는 4단계 변신 까지만 존재 하지만 쿠우라는 5단계 변신 까지 존재 한다. 프리저와 콜드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 문제는 콜드 쪽과는 다르게 쿠우라 스스로 오직 자기 밖에 할 수 없다는 변신이라며 못을 박았다. 즉 5단계 변신은 쿠우라 만의 특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모습만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정사 캐릭터가 아니기도 하고. 프리저 처럼 거대 조직을 이끌 지는 않고 프리저와 달리 흥분하는 모습도 거의 보여준 적이 없는 굉장한 실력의 소유자 였지만 손오공에게 만큼은 당해내지 못하고 사망한다. 다음 극장판에서도 메탈 쿠우라로 등장 하면서 여실히 존재감을 드러낸다.

 

 

칠드

프리저의 조상. 프리저랑 비스무리 하게 조직을 이끌고 다녔다. 미래에서 온 슈퍼 사이어인이 된 버독에게 당하고 금발의 사이어인을 조심 하라는 유언을 남긴 뒤 무대에서 퇴장 한다.

 

 

프로스트

제 6 우주의 프리저 격인 존재로 프리저의 후배이다. 프리저 처럼 오만하지 않고 공손한 성격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시합에서 독침을 쓰는 등 매우 비겁한 녀석이었고 프리저와 전왕 마저도 손을 놓고 비참하게 간 캐릭터.

 

 

 

휴~ 이렇게 보니 프리저 정말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인싸 였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더 재미난 글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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